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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시·공간 초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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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09-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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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교육청이 고등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학교마다 모두 개설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올해 2학기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학생이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는데 있어 과목선택에 대한 시·공간적 제약을 해결하고자 학생의 진로와 학업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함으로써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주고 진로설계와 성장을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려면 학교의 과목 개설에서부터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관심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의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소규모 학교 또는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과목 개설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교 간 연합으로 수강 과목을 공동 개설해 두 학교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간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2018학년도에 239강좌, 2019학년도에 260개 강좌가 개설되어 오프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018년도에 2개 강좌를 운영했지만 ,지난 8월 수업 참여 교사를 공모한 결과 올해는 19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200명의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완료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오프라인·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개개인의 희망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도록 인적·물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권영근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선택중심교육과정 운영과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고민과 우려 속에서도 기대를 갖고 생활하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현재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260여개 과목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면서 소규모학교와 원거리학교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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